현대 청년의 가치관에 대해. 학문적 이야기

요즘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유행하는 문화 콘텐츠, 생활양식 등을 지켜보면서, 
현대 청년(2017년 현재 2030대인 사람들)들의 가치관이 과거와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불과 10-15년 전의 인터넷이나 사회풍조도 이러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사회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내가 파악한 2017년 현대 청년의 가치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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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비해 개인주의화되어, 나 스스로를 위해 살려고 하지 집단이나 대의를 위해 살려하지 않는다.
대가 없이 타 집단에 헌신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당한다.  

- 인생은 남이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마인드가 강하다. 
보다 자주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타인의 간섭이나 개입을 꺼려한다.

- 일상적인 대화나 행동이 평화롭고 유순해졌다. 다시말해 부드러워졌다. 
과거에 비해 거칠거나 마초적인 사람의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다.

- 살면서 겪는 고난에 대한 인내력이 많이 약해졌다. 평화롭고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편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기성세대가 보기에, 현대 청년들은 사소한 어려움에도 쉽게 무너지고 힘들어한다.

- 특정 대상에 확고한 태도를 가지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다시말해 가치관이 유연해졌다.
자기 생각이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는 건 예사라, 우유부단한 태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 감상에 쉽게 빠져들며 그걸 즐긴다.
캘리그래피나 명언 글귀, 감상적인 소설이나 영화들이 유행하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다.

-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언행에 민감하다. 
빈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민자에 대한 시선이 과거에 비해 너그러워진 편이다. 

- 옳은 것을 추구하는 '정의감'이 강하여, 자신의 정의의식을 충족해줄 언행을 원한다.
과거엔 당연히 여겼던 부조리에도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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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정도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청년들의 특성은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현대 청년들은 개인주의적이고 자유롭고 평등 지향적이며 부드러워졌다.
따라서 사회를 보다 유연해지고 덜 권위주의적으로 만들 주역이 될 것이다.
그 사회에선 많은 약자들이 존중받을 것이며, 권위의 억압에서 벗어나 모두가 평등해질 것이다.
또 사회 문위기가 덜 살벌해져 평화로워질 것이며, 남에게 쓸데없는 오지랖을 줄 일은 없어질 것이다.
적어도 이런 청년들이 부하의 이의제기에 '까라면 까'라고 권위적으로 굴 일은 없을 것이다.
직장의 여직원에게 여자는 집에서 애나 보라고 타박을 줄 가능성도 낮다. 
또 현대 청년들은 사회정의에 대해 눈을 뜬 세대이므로, 공동의식이 강하여 사회문제를 빠르게 개선할 것이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권위주의, 갑질, 차별과 혐오, 집단주의라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알맞는 세대다.
물론 옛 청년들도 이 문제를 개선했다지만, 큰 개선은 하지 못했다.
한국의 고질적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첫 세대인 것이다!

반면, 단점도 있다.

현대 청년들은 과거에 비해 연약하고 정의감이 넘친다.
따라서 사회가 부조리하거나 어려울 경우 
현실에 대해 쉽게 불만을 가지며, 불의한 누군가를 적으로 돌리기 쉽다.
따라서 청년들의 가치관은 맹목적인 PC질이나 극우 포퓰리즘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는 현대 선진국에서 실제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 
메갈리아식 페미니즘과 이재명 신드롬을 보면, 내 말이 뭔 말인지 짐작갈 것이다. 

또 이들은 연약하고 자아가 강하여, 남의 올바른 지적도 잘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올바른 충고조차도 내 정의(justice)에 맞지 않는다며 배척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위의 문제점들의 해결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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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을 보는 청년들은 내가 청년 전체를 일반화한 게 오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나도 청년이라서 더더욱. 

하지만 나만 이런 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올리버 예게스의 '결정장애세대' 등의 베스트셀러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한다. 
그래서 내 말이 옳을 거라는 확신이 붙었다. 그래서 글을 쓰게 되었다. 

또 한국에서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일본의 유토리/사토리 세대와 초식남,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현상에서 볼 수 있듯 전세계적인 기류다.
글로벌화와 통신기기의 보급은 유행을 전세계적으로 동기화시켜서 더더욱 그렇다.
 

나는 청년으로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사회에 작용할 거라 믿는다.
윗 세대도 나름의 가치관을 통해 수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였다.
지금 세대도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지나쳐서 큰 사회문제가 되면 곤란하다.
청년들은 바람직한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 격랑의 세월에서, 현대 청년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자칫 세계사의 비극에 한 획을 더 긋게 될지도 모른다. 

덧글

  • 제트 리 2017/01/04 00:37 # 답글

    제게도 와 닿는 얘기군요 ^^ 이젠 모두가 고민을 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7/01/04 01:59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나가는 2017/01/04 01:02 # 삭제 답글

    전반적으로 동감이 가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특징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요.
  • 유월비상 2017/01/04 02:04 #

    부정적 현상들도 나타나는만큼 고민을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 Q 2017/01/04 01:41 # 삭제 답글

    뭐 밀레니얼이나 지금 한국 청년 세대는 인간의 마지막 시대를 산다고 봅니다. 그 이후 세대는 솔직히 노동력 대부분이 AI+자동화로 대체되서 80+% 정도는 기본소득으로 살 사람들 같은지라. 아마 지금 세대는 마지막으로 일이라는 걸 하는 세대가 되겠죠.

    만약 AI+자동화가 안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인간의 마지막 시대를 산다고 보는게 세계적으로는 국민 교육할 능력이 없어 막장 가치관을 달리는 후진국 인구만 늘고 선진국도 자기네 민족이 낳는 인구도 대체로 차브족 급으로 질적저하 + 후진국 이민자랑 이민자 후손도 교육 안되서 막장 가치관 유지로 인류 자체가 중세급으로 퇴보할거라 지금 청년 세대가 한동안 장기간은 그 중세급 암흑시대가 끝나기 전에 최후의 문명인이 될거라 보는지라......

    주인장의 분석에 어느정도 동감은 가는데 막상 밀레니얼/지금 청년 세대는 생각보다 사회에 영향력을 못 주고 AI+자동화가 되건 실패하건 그냥 지나가는 시대의 최후의 (문명화 된) 인류라는 유물이 될듯 합니다. AI + 자동화가 안 생기고 퇴보 안 하는 방법으로는 아예 대량 해저 개척이라던가 포풍 우주 개척 정도면 될거 같긴 한데 그 쪽 기술이 오히려 AI+자동화 보다 개발 속도도 한참 느리고 한참 더 어려운 판이니;;
  • 유월비상 2017/01/04 02:04 #

    근데 과학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없앨까요? 물론 대격변은 있겠지만, 123차 산업혁명 때 변화를 생각하면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수사는 과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변화가 123차 산업과 질적으로 다르다는 근거도 없고요.
    또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된다고 해도 인류는 끝없이 답을 찾아내겠죠. 인류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 Q 2017/01/04 02:20 # 삭제

    저는 기계 자체가 인류를 대체할거라 봐서 말이죠. 아마 인류가 기계로 자신을 바꾸는 식이겠죠. 그리고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인류의 멸종이겠죠. 과격하게 들릴지는 모르겠다만 유전자 조작이라던가 뇌 연구라던가 AI라던가 한창 진행인 지금 현실은 기계라던가 여튼 새로운 지적 형태가 기존 인류를 대체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인류가 문명을 스스로 부순건 사실 명보다 더 경제력 딸리던 청이라던가 로마 무너진 뒤 유럽도 있고 그런지라...... 저는 기술의 진보는 신뢰하지만 인류 정신의 진보는 신뢰 안해서 기술 진보가 없는 상황에서의 인류에는 답을 안 찾습니다
  • 조선반도의 현대인 2017/01/04 11:17 #

    Q//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지능과 몸을 기계로 대체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할 수있는 일이 많아질거 같군요. 더뛰어난지능과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육체라면 우주공간을 개척하거나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고 봅니다.
    유월비상//1,2차 산업혁명은 대부분 동물이 하던일을 기계로 대체하거나 순수육체노동자가 하는일을 기계를 다룰줄 아는 노동자로 대체했다면 이번꺼는 정말 사람이하던 고유 분야를 기계로 대체하기 때문에...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세상이 변할꺼 같아요
  • Q 2017/01/04 12:34 # 삭제

    조선반도의 현대인//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지능과 몸을 기계로 대체한다면

    그래서 제가 우리가 아는 인류의 멸종이고 아마 우리세대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일거라 하는 겁니다. 문제는 어느정도의 사람이 그 기계화의 혜택을 받냐겠죠.

    뭐 그래서 기계화의 흐름을 막을 수 없고 정치 같은 거도 결국 AI가 할거라 봅니다.

    후쿠자와 유키치가 "서구화의 바람이 동양을 향해 불어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모든 국가는 서구사회와 더불어 이 운동에 동참하여 문명의 열매를 맛보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문명은 홍역과 같지만, 여러 이로운 점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홍역보다는 이롭다. 그러므로 국가는 문명에 거역할 수 없으며 이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라고 말하던 거처럼 현대의 서구화는 자동화, 문명은 AI 아니겄습니까?
  • ㅋㅋㅋㅋ 2017/01/04 13:04 # 삭제

    인간의ㅋㅋㅋㅋ마지막ㅋㅋㅋㅋ시대 ㅋㅋㅋㅋㅋㅋ

    최후의 문명화된ㅋㅋㅋㅋ 인류 ㅋㅋㅋㅋㅋㅋ


    네 다음 공장판협지 잘 읽었구요
  • clickon 2017/01/04 13:28 #

    커즈와일이 실제 그렇게 주장하고 있긴하죠.

    관련해서 읽어볼만한 글 입니다.

    https://coolspeed.wordpress.com/2016/01/03/the_ai_revolution_1_korean/
  • 2017/01/04 07:20 # 삭제 답글

    동감가는 군요. 장기적으론 좋은 결과를 보일꺼라 생각하는데 ㅇㅈㅁ, 메갈 등을 보면 단기적으로 부작용이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 유월비상 2017/01/04 13:47 #

    잘못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휴면계정 2017/01/04 10:28 # 답글

    많이 동감하는 내용들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유월비상 2017/01/04 13:48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7/01/04 11:22 # 삭제 답글

    이 글을 어르신들이 보면 내릴 결론은 하나군요. "요즘 절은 놈들은...... 우리 떄는 말이야"

    과연 AI+자동화로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질까요? 제 생각이지만 어쩌면 그 시기에 인류가 우주 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시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르죠. 물론 고등기술교육자에게만 해당되겠지만요.
  • 유월비상 2017/01/04 13:49 #

    물론 그런 꼰대스런 태도는 문제지만, 여기 나온 사실들을 부정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문제죠.

    저는 위의 Q님에 답변했듯 일자리 사라진다는 비관론에 회의적입니다. 1,2,3차 산업혁명때 일자리 사라진다고 난리였지만 실제론 큰 문제 없었죠. 일자리의 종류가 달라졌을 뿐입니다. 4차 산업혁명도 그런 식으로 갈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새 종류의 일자리들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 RuBisCO 2017/01/04 11:40 # 답글

    요즘 젊은 것들은 말이야- 수준의 시각에 가깝군요. 기성세대들이 요즘 젊은것들 유약하다고 합니다만 많은 청년들이 생존을 위한 아귀다툼을 하는걸 정직하게 보셨는지요. x86세대보다 훨씬 더 강한 압력 아래에서 생존을 위한 발악을 하고 있는 세대죠. 완전 맨땅에서 기어올라와야했던 전후복구세대 정도면 모를까 그 외엔 그런 말 할 자격 되는 세대는 없습니다. 그리고 정의감이 넘친다고 하기엔 글쎄요. 그닥요. 그보단 그 위의 기성세대들이 늘 가르치던 패턴을 따라간 것 뿐입니다.
    http://i.imgur.com/U321vLm.jpg
    http://i.imgur.com/u3MbNDd.jpg
    이렇게 바람직하지 못한거 비스무리 한거만 꼬투리 잡히면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발작하던 기성세대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배운거죠.
  • 휴면계정 2017/01/04 12:31 #

    제가 살아온 인생이 좀 특이해서 그런데 70년대생임에도 불구하고 80년대 후반생들의 일상을 아주 아주 가까이서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구지 말하자면 "생존"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들처럼"이라고 바꿔주고 싶네요. 풍요를 누리던 사람들만큼 살지 못하니 힘든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닥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 부를만큼 처절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 정도 여유도 없이 어떻게 사냐"고 반문하는 것을 들은 것만도 수없이 많았고, 직접 그런 여유 다 버리고 저축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냥 입을 다물더군요.

    추가.
    꼰대를 꼰대라고 부르고 싶다면, 바로 그 꼰대처럼 굴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 유월비상 2017/01/04 14:59 #

    RuBisCO// 20~30년 전의 청년세대(현 기성세대)와 현 청년세대를 같은 환경에 놓는다고 가정할 때, 현 청년세대의 불만이 훨씬 클 거라 생각합니다. 현대 청년들은 빈곤, 사회적 멸시와 차별, 권력관계 문제, 폭력, 개인의 자율성에 있어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제가 유약하다고 한 건 그런 맥락에서입니다.
    그리고 x86 세대라고 해서 살기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취업이 쉽고 미래에 대한 희망은 있었죠. 하지만 그들은 정부가 나를 해치지 않을거란 보장 없이 민주화 운동을 해야 했습니다. 또 지금보다 훨씬 열악하고 폭력적인 군대에 더 길게 복무해야 했으며,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문화의 학교와 가정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여성차별 위계서열 군대문화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심했고, 기본적 생활수준 자체도 낮았지요.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덜 맛있는 통닭을 월급날 기념(!)으로 먹었던 시대니까요. 지금 청년들은 이러한 점들에 있어선 많이 낫죠.
    정의감 문제는 헬조선 드립과 박근혜 시위에서 보듯 사회 부조리에 대한 분노감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저 링크의 만화드립은 보수적인 성향에서 나온 것이니, 현 청년들의 정의감과는 방향성이 정반대이지요.
  • 유월비상 2017/01/04 14:32 #

    휴면계정// 현대 청년들이 경제난와 희망 부재로 고통을 겪긴 하죠. 그 고통이 타 세대에 비해 크냐 작으냐가 문제고요. 휴면계정님 주장처럼, 전 현 세대의 고통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덴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 청년들은 과거의 가난하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살지 못해서, 타 세대와 자기 세대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게 힘든 면도 있고요.
  • 별일 없는 2017/01/04 11:50 # 답글

    근데 한가지는 올바른 충고해도 자기 정의와 상충되면 배척하는건 기성세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건 공통분모인데
  • 유월비상 2017/01/04 13:53 #

    그건 맞지만, 저는 현대 청년들이 자아가 강하고 유약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지적에 취약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는 옳다고 자기정당화를 많이 하는 편이니까요.
    물론 기성세대도 그런 경향이 있다지만, 기성세대는 그런 지적을 권위적으로 찍어누르는 식이라면 청년세대는 '그런 주장이 존재할 수 있다는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식일 것 같습니다. 양상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7/01/04 14:10 # 답글

    흑범님을 차단했습니다. 주제와 상관없는 푸념을 남 댓글에 들러붙어가면서까지 하는건 도저히 좋게 봐드리기 어렵네요.
  • 디자불로스 2017/01/04 14:17 # 삭제 답글



    좋은 글 잘봤습니다 /^^

    제가 활동하는 네이버 부흥 카페라는 곳에 링크했는데( http://m.cafe.naver.com/booheong/143994 ) 혹여나 원하지 않으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지우겠습니다 ^^
  • 유월비상 2017/01/04 14:23 #

    퍼가셔도 상관없습니다.
  • 지나가는사람 2017/01/04 14:28 # 삭제 답글

    상당히 많이 공감을 한 글이었습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7/01/04 14:30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7/01/04 15: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05 00:5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1/05 11: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ㅁㅁ 2017/01/21 16:14 # 삭제 답글

    남의 간섭을 싫어하는 자주적인 청년이 저임금을 핑계로 부모 등골 빼먹으면서 캥거루족으로 살고있다는게 뭔가 모순 같습니다. 저도 청년층이고 연봉 2천 정도의 저임금 노동자입니다. 집안의 간섭이 싫어서 독립해서 원룸에서 살고있구요. 이 정도가 자주적인 청년이라고 봅니다.
  • 유월비상 2017/01/26 14:30 #

    외부 고난과 시련에 약해지다보니, 현대 청년들이 그런 모순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 불황 탓이 크겠지만, 진정 자유로워지고 싶으면 극복해야 할 상황 같네요.
  • 액티브s 2018/01/22 16:06 # 삭제 답글

    가만 보면 진보주의자의 성향과도 들어맞는 부분이 많네요.저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보지만 작은 부조리도 당연시하지 않는만큼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텐데...
  • 유월비상 2018/01/22 20:22 #

    현대 청년은 기성세대보다 문화적으로 진보적이니 그렇겠지요.

    말하신 대로 엇나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 루루 2019/07/15 15:16 # 삭제 답글

    글쓴이님 말씀도 맞지만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제가 알고 지금까지 직접 본 한에서 청년들이 정의감이 투철하고 인간관계에 서툰 걸 잘 못 봐서 청년들도 각자 다 생각이 달라요
    보수적인 청년도 있고 진보적인 청년도 있고 정의감에 불타는 청년도 있고 정의감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따르는 청년도 있고

    어느 한 세대를 대체적으로 이러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힘들지 않나 싶어요

    지금 이 시기가 딱 그 2차세계 대전 터지기 직전인 시기인거 같아요 과거의 교훈을 잊지 않고 평화롭게 넘어갈지 아니면 히틀러나 도조히데키 같은 자들이 선동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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